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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타임즈] 나라지식정보 "생성 AI로 저작권 인정받을 수 있는 플랫폼 개발 중"

Ph.D. 귄이 (Guinni) 2024. 2. 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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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I타임스]

국내 최초로 편집 저작물로 인정받은 영화 'AI 수로부인'의 제작사 나라지식정보(대표 손영호)가 생성 AI 영화 플랫폼을 개발, 향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누구나 생성 AI로 저작권을 인정받을 수 잇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2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지능정보산업협회(AIIA, 회장 장홍성)의 '37회 정기 조찬 포럼‘에서 심은록 나라지식정보 아트디렉터는 생성 AI로 저작권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은록 아트디렉터는 우선 AI 수로부인의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영화는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생성과 영상 제작, 더빙과 배경음악까지 모든 과정을 생성 AI를 통해 제작했다. 편집 과정에서 인간의 창의성이 상당 부분 개입했음을 증명, 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편집저작물로 인정받았다. 세계적으로 2번째 편집저작물로 인정받은 사례이며, 중요한 선례가 됐다. 

심은록 디렉터는 "생성 AI가 영화제작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으며 많은 시간과 인력을 절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AI 수로부인의 제작 프로세스와 노하우를 적용한 플랫폼 '나라버스'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누구나 시나리오 생성부터 영상과 음악까지 생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난타 나라지식정보 부소장은 "나라버스 개발 과정에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 저작권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라버스로 생성한 영상물에 대해서도 저작권을 인정받을 수 있게 사용자의 선별과 편집 권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 부소장은 “AI 수로부인은 영화의 이미지, 영상, 음악 등이 AI 산출물일지라도, 선별과 편집 과정에서 인간의 창의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나라버스는 사용자의 편집 범위를 확대, 저작물로 인정받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나라버스는 아직 초기 기획 단계로, 출시 시기와 구체적인 기술 사항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