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박사과정 2

박사 = 직업 (?) : 계속 배우는 삶

;박사가 직업이란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일상의 나를 보면 거의 직업과 다름없다. 아침에 일어나 컴퓨터를 켜고, 재심이 나온 논문을 수정하고 있다. 오후에는 밀린 선행 연구 정리를 시작한다. 저녁에는 데이터를 다시 여러 버전으로 분석해본다. 거의 쉴틈 없는 생활에 몸도 많이 축나고 있다. 요즘은 특히 그러하다. (그런데 살은 왜 계속 찌는지...;;;) 예심을 앞두고 심적 부담이 커졌다. 아직 준비가 미흡하고, 찾아봐야 할 논문이 많다. 내 논문이 최소 미달(?)은 되지 않기 위해 계속 생각하고 고민하게 된다. 안정적인 일자리는 아니었지만 연구원에서 꽤 오래 하던 일을 그만둔지 2년 반이 되었다. 그 동안 KCI 6개를 출판하였고, 최근 2개가 재심이 나와 수정하느라 정신이 없..

마음 관리하는 법 (feat. 박사과정)

마음 관리는 현대인들에게 필수이고 나만의 마음 관리 방법을 가질 필요가 있다. 나처럼 공부(연구)하는 사람이나 혼자 사는 사람, 계속 정신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쓰는 직업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얼마전 유쾌한 심리상담사 유투브 채널을 보게 되었는데, 밝은 에너지에 나까지 밝아지는 것 같았다. 심리상담사가 화가 날 때 진정되는 요령을 알려주었다. 내 생각과 경험을 같이 적어본다. 1. 어린 시절의 내 트라우마나 문제들, 내가 어떨 때 화를 내는지 알아야 한다. 내가 당황하고 힘든 순간들, 그 이유에 대하여 잘 인지할 필요가 있다. 40년을 살아오면서 어느 정도 내 자신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많이 알았다는 것은 힘든 순간을 그만큼 많이 겪었다는 반증이 될 것이기도 할 것이다. (누구나 본인이 가..

◆ 일상 2024.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