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학위 취득 후 2개월차 요즘 근황..

벌써 가을 바람이 시원하고 나가기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저는 몇일 전 남해를 다녀와서 힐링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해에 작은 펜션같은거 가지고 있어서, 떠나고 싶을 때마다 남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남해면 미조면 참 예뻐요.ㅎㅎ

남해 보물섬 전망대 앞

남해 독일마을

힐링이 필요한 이유는 졸업 후 취업 걱정 때문인 것 같아요. 졸업 후 다시 리셋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정말 그렇네요.

몇 번의 고배를 마신뒤 요즘은 상처받은 마음 달래며,  다시 논문과 구직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나의 약점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요즘이지만,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어딘가에는 있을거라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 MZ들에게 핫하다는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1일차 입니다.ㅎㅎ

앞으로 저의 계획은 오전에는 러닝을 하고, 저녁에는 요가+헬스를 병행하려고 합니다.

오전 러닝 후 시간과 오후에는 논문 작업과 구직 공고+지원, 그리고 파이썬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중간중간 논문 발표와 투고도 할 예정입니다. 특히 학위논문 투고를 빨리 해야 하는데 시작 조차 더디고 있어서 고민입니다.

고민을 그만하고 움직이는게 우선이겠지요. "생각하기보다 움직이기"를 항상 생각하고 순간순간 즐기고 몰입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열심히 몰입하려면 건강도 놓지 않아야 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건강을 위해 그 좋아하는 커피도 줄이려고 합니다.

오늘도 나를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 

오랜만에 귄이의 혼잣말 일기 였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