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저 진짜 박사해도 괜찮을까요? (Feat. 심기동 교수님)

Ph.D. 귄이 (Guinni) 2024. 4. 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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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카이스트 박사는 아니지만, 우연히 본 유투브 채널에서 카이스트 교수님의 말씀이 너무 좋아서 스크립트를 블로그에 남깁니다. 저렇게 세심하게 조언해주시는 교수님이라면 당장 박사과정하러 갈 것 같다는^^.. 박사과정 진학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진짜 박사해도 괜찮을까요?  (Feat. 심기동 교수님) - YouTube

 

Q) 안녕하세요 교수님 석사 2년차 2시연이라고 합니다 제가 지난 2년은 어찌저찌 보내왔는데 막상 취업을 하려고 보니까 너무 막막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데 석사 취업이 박사 취업은 좀 많이 다른가요

예 질문에 대답을 하기 앞서 시원 학생도 이제 석사 과정을 경험해 봤지만 제가 생각하는 석사 과정과 박사 과정의 차이점부터 먼저 이야기를 드릴게요 석사 같은 경우에는 연구실에서 이미 보유하고 있는 그 리소스 든가 그런 역량들을 이용해서 잘 짜여진 문제를 학생이 한번 풀어 보는 시기라고 전 생각을 해요 그래서지도 교수님의 도움도 받고 박사 가정 선배들의 도움도 받으면서 그 문제를 이제 풀어보는 식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은 그 연구실에서 있는 영향들을 배우고 익히는 시기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근데 이제 박사 과정을 올라가면 박사 때부터는 어떤 그 연구실에서 있는 영향을 그대로 활용을 하되 아직 전혀 풀어보지 못한 문제를 이제 풀어보는 시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런 관점에서 어떻게 원 박사 과정 때 풀어야 되는 문제는 굉장히 막막할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주도적으로 연구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기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그런 관점에서 이제 보면 석사 박사 취업이 차이가 발생하는 거 같아요 석사로 취업을 했을 때는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겠지만 어떤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주도적으로 풀 수 있는 사람이라고 인정받지는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근데 박사 취업은 그 어떤 문제를 스스로 주도적으로 풀 수 있다라는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팀을 이끄는 그런 역할들 들까지 처음부터 주어질 수도 있는 거 같아요 물론 이거는 회사마다 차이도 있을 수도 있고 또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거 같아요 근데 이제 반대로 그런 질문이 있을 수 있거든요 박사 때 문제를 푼다고 해도 취업을 하면 어차피 풀어야 되는 문제는 완전히 다른 문제가 아닌가요라고 질문할 수 있는데 당연히 문제는 다를 거예요 회사 취업을 하면은 박사 과정을 졸업한 후에도 맞춰드리는 문제는 다른데 대신에이 사람이 주도적으로 어떤 문제를 논리적으로 사고를 하면서 풀어 봤다라는 그 경험을 인정하기 때문에 어떤 걸 리드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근데 이제 석사 취업을 했을 경우에는 처음에는 그렇게 인정받을지 못할 수도 있지만 어떤 실무 경험을 통해서 그런 경험을 쌓아가면서 또 마찬가지로 전문가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하는 업무가 좀 다를 수도 있다 그리고 스스로 뭔가를 리드 하기는 처음에 어려울 수도 있다 그렇게 어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Q) 그럼 석사 때는 비교적 제한된 리소스로 연구를 해 왔던 건데 그럼 이때 했던 연구들도 실제로 취업에 영향이 있을까요

 아 예 그럼요 어 석사 때 연구실에서 어떤 문제를 도움을 받아가면서 이제 또 새로운 경험을 익히면서 풀어본 경험이 있잖아요 그 말하자면 그 경험 자체가 본인의 스펙이 된다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그래서 취업을 한다고 했을 때도 예를 들어 학부 때 학부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할 때는 본인이 원하는 분야를 선정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왜냐면 본인이 이쪽 분야에 경험이 없다라고 판단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근데 이제 석사를 하고 나면 적어도 본인이 세부 전공이 이제 나뉘기 시작하는 거죠 저희 같은 경우에는 기계공학에서 고체 역학을 했다 그러면 재료의 기계적 고동이라고도 뽑는 그런 자리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는 거죠데 아까 이야기 드린 것처럼 가서 처음 했을 때는 스스로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을 받지는 못할 수도 있지만 그 실무 경험을 통해서 그걸 메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석사를 했던 것도 분명히 취업에는 큰 도움이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아 그러면 혹시 박사 취업을 한다고 생각을 했을 때 그러 교수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연구 주제보다 그 주도성 자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 취업 관점에서 보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큰틀에서 어떤 주제 가 정해져 있으면 예를 들어 저희 연구실 기준으로 얘기하면 저희는 재료의 기계적 고동과 신뢰성을 연구를 하고 있는데 기계적 고동을 다루는 부서에서 삼성전자는 현대 자동차든 이런 데서도 재료의 기계적 고동을 취급하는 부서가 있고 그게 굉장히 중요한 이슈인 부서가 있다면 그런 곳에서는 저희 연구실 출신들을 리크루트 하고 싶겠죠 그런 면에서는 당연히 박사한테 했던 주제가 또 어떤 연구실 소속이냐 굉장히 중요하긴 합니다 하긴 한데 근데 그것보다도 정말 우리 연구에서 어떤 세부 연구를 어떤 걸 해서 뭐에 대해서 굉장히 잘한다라는 거 걸 보기보다는 어떤 면에서는이 사람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이 분야 세부 전공 안에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영향을 갖췄다는 거를 중요시 여긴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Q) 제가 사실 석사 학점이 좀 많이 안 좋은데 그러면 박사를 하고 가는게 유리할까요

석사 때 학점이 안 좋으면 어 물론 이제 조금 어려움이 있을 순 있어요 근데 제가 지금까지 봤던 케이스들을 보면 뭐 제가 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학생들을 봐오면서 느꼈던 거는 석사 취업에서 학점 때문에 취업이 되고 안 되고가 결정되는 경우는 많이 못 본 거 같아요 학점 자체가 그리 중요한 건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근데 물론 학점이 많이 안 좋으면 회사에서도 왜 학점이 안 좋은가에 대해서 의심하는 마음을 좀 가질 수 있겠죠 그런 측면에서는 박사를 하고 지원하면 분명히 유리한 점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이런 관점에 생각해 봐야 될 거는 내가 왜 석사대 학점이 안 좋았나 한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왜냐면 저도 어 최근에 이제 학생들 많이 만나보면서 느낀게 뭐냐면 대학원을 입학할 때 대학원 어떤 연구실이 선택해서 가잖아요 그 연구실에 대한 아니면 그 분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학부 때 학과 정할 때도 어떤 환상을 가지고 갈 때도 있잖아요 근데 이제 막상 가보면 본인의 가고 싶은 분야가 되게 뚜렷했던 학생들이 오히려 들어간 다음에는 고생을 하는 걸 마음이 봤어요 마음 고생을 본인이 생각했던 이상과 들어가 봤을 때 하는 연구라는 이런게 많이 달라서 거기서 오는 괴리감에 의한 방황을 하게 된 학생들이 있는데요 이제 만약 그런 이유로 본인이 석사 때 좀 고민을 많이 하면서 또이 분야에 흥미를 못 느껴서 학점이 낮았다고 하면 학점이 낮았다는 이유로 일단은 박사를 해서 많 해보자 라는 마음을 가지는게 훨씬 더 고통스러운 시간을 늘리는 것만 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내가 석사 때 외 학점이 나았는지 대해서 내가 흥미를 못 느낀 것은 아닐까 다른 뭐 뭐가 있었나 그런 부분들을 잘 생각해 보면서 지도 교수님과 상의해 보면 전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석사 성적이 안 좋은데 박사를 해도 될까요는 질문이 나올 것 같아요 거기 질문에 대해서 저 답변을 드리면 해도 된다이 분야에 대해서 흥미를 느꼈다면 박사를 진학해도 전 충분히 잘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니까 예를 들어서 저도 그동안 학생들을 를 보니까 학점이 좋은 학생이 연구를 꼭 잘하는 건 아니에요 수업을들을 때 우리가 학점을 잘 받는 학생들은 보통의 경우에는 교수님들이 잘 구성된 수업 내용을 가르치자아요 그럼 그걸 잘 이해하고 잘 흡수하는 학생이더라도 근데 연구는 그렇지가 않거든요 연구는 물론 이제 논문을 읽으면서 어떤 분야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창의적인 작업이다 보니까 어떤 면에서는 그냥 잘 이해하고 흡수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막막한 길을 잘 뚫어 나갈 수 있고 또 새로운 생각을 해보고 이런 학생들이 굉장히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그래서 학점이 낮다고 해서 내가 박사를 하면  안 되나라고 생각할 필요는 저는 전혀 없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제 고민해 봤으면 하는 부분은 뭐냐면 본인이 학점이 낮은 이유가 꼼꼼하지 못해서 그러니까 어떤 부분들을 디테일 하는 것을 많이 놓치는 편이라서 그런 부분 때문에 석사대 학점이 안 좋았다라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연구할 때도 꼼꼼함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내가 어떤 실험들을 하든 어떤 이론을 하든 꼼꼼하게 그걸 체크하면서 가야 되는데 계속해서 그 실수를 한다 라고 하면 연구할 때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왜 학점이 좀 나았는지 낮았던 이유가 내가 고쳐야 될 부분이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석사 때는 어찌저찌 해오긴 했는데 환상이라 많이 달라서 정작 박사에 가서 하고 싶은게 많이 다르면 어떡할까요 그래도 괜찮나요 박사 때 하고 싶은게 다른 거는 전혀 저는 문제가 안 되는 거 같아요 두 가지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첫 번째 상황은 석사 때 어떤 연구를 진행해 잘 마무리 했었고 새로운 분야를 하고 싶어서 아예 새로운 랩으로 지원하는 경우를 첫 번째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고 두 번째 경우는 본인의 연구실에 그대로 박사를 올라 가는데 그 연구실에서 다른 주제를 하고 싶은 경우를 생각해 볼 것 같아요 첫 번째 경우부터 얘기를 하면 다른 연구실을 찾아서 새로운 걸 하고 싶어서 그 연구실을 갔기 때문에 그 연구실에 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그 모든 역량과 리소스들이 있다라는 얘기일 것 같아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거기가 가지고 새로운 걸 배우는 건 아무 문제가 없겠죠 물론 첫 1년 2년 정도는 새로운 분야에 적응 가느라 시간도 걸리고 고생을 할 수 있어요 근데 이제 본인이 그 분야에 대한 뜻이 있어서 같기 때문에 저는 그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런 측면에서는 오히려 용기 있는 도전이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 주고 싶어요 두 번째 경우에 본인 연구실에서 그대로 박사를 진학하기로 했는데 연구 분야가 크게 틀어져 가서 많이 바뀌었다 그런 경우에는 저는 지도교 스님이랑 상의를 해 보라고 얘기를 하고 싶은데 그 이유가 뭐냐면 모든 교수님들이 도전적인 연구를 시도해 보려고 한 학생에 대해서는 굉장히 이제 어 뿌듯하게 생각을 하고 인커리지를 해 주고 싶을 거예요 근데 현실적인 문제가 들어가겠죠 뭐냐면 우리 연구실에서 이런 새로운 거를 도전할 수 있는 시험 장비나 소프트웨어는 이런 것들이 있냐 그래서 학생 한 명이 그쪽 방향을 한다고 했을 때 연구실 차원에서 그거를 충분히 서포트를 해 줄 수 있는 수준에 있는 것인지 이거는 우리랑 너무 다르고 뭔가를 이쪽으로 진출을 하고 싶어도 진입 장비 굉장히 높아서 그쪽 연구를 새롭게 시작하기 힘든 거라 그러면 교수님은 그 학생을 도와주고 싶어도 현실적인 상황 때문에 못 도와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교수님이랑 상의해 보면 저는 좋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Q) 듣다 보니까 박사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 생각해보게 되는데 카이스트 박사 입학 면접에서는 어떤 것들을 물어보나요

예 카이스트 박사 면접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는 면접을 할 때 질의 응답을 하는 학과도 있고요 질의 응답 과정에서는 어떤 교수님이 그 분야를 잘 알고 어떤 교수님이 그 분야를 잘 모르기 때문에 누가 질문을 했냐에 따라서 어떤 학생이 유불리 할 수 있다라는 측면 때문에 발표만 시키는 곳들도 이렇게 있더라고요 발표를 하든 아니면 지의 응답을 하든 제가 볼 때 박사 과정 면접에서 확인하고 싶은 거는 저는 비슷할 것 같아요 근데 그게 뭐냐면 첫째 실제로는 석사 때 도움을 받아가면서 또 연구실에서 있는 그 툴들을 배우면서 연구를 진행했는데 그거를 분명히 잘 이해하고 연구를 진행했고 어 연구의 우수성과 또 한계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잘 설명할 수 있냐 그거를 보려고 할 것 같아요 왜냐면 저희가 분야가 굉장히 많다고 생각을 해 보면 교수님들이 모든 분야의 전문가는 아닐 거 아니에요 그래서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사람에게도 그걸 쉬운 말로 설명을 해서 설득을 시킬 수 있냐 그래서 연구라는 거는 저는 어떻게 보면은 가장 중요한 거는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과정 정이라 생각을 해요 그래서 우리가 어떤 툴을 이용해서 이론적인 툴을 쓰냐 아니면 실험 장비를 쓰냐 접근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지 결국에는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작업인데이 연구의 중요성과 내가 이런  부분들이 해결했다는 거를 심사위원들도 잘 설득할 수 있냐 그 부분을 저는 면적 과정에서 본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그 이유에는 왜 박사를 입학하려고 하냐 그래서 박사를 입학하려고 하는이 학생의 뜻이 분명하고 올라가서도 어떤 거를 하고 싶다라는 마음가짐이 잘 돼 있냐를 볼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잘 준비해서 면접을 들어가면 충분히 잘 대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박사를 진학하게 되면 실제로는 어데 박사 주제가 결정이 안 돼 있잖아요 근데 이제 면접때 보면 박사 때 뭘 하고 싶냐 물어보면 굉장히 거기에서 막막할 수가 있어요 내가 아직 주제가 결정되 있지도 않은데 그 질문을 할 때는 사실은 정말 어떤 주제가 결정돼 있다라고 가정하고 하는 질문은 아니고 본인이 이제 진학하고 싶어 하는 그 연구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들이 아니든 본인이 수행할 수 있는 현실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구 주제들을 한번 알아 봤냐 또 거기에 대해서 고민해 봤냐 그 확인 하는 작업이라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본인이 진학하고 싶은 연구실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도 보고 여기 가면 내가 어떤 연구를 해 볼 수 있을까 리스트 업도 해 본 다음에 실제로 그 연구실에 입학한 다음에도 어떤 주제를 내가 고민을 많이 해봤습니다 교수님이랑 얘기를 해보면 그 교수님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이 학생이 정말 진지한 마음으로 우리 랩에 와서 이런 연구를 하고 싶구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첫인상을 굉장히 좋게 시작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면에서도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Q) 실질적으로 석사 때 참여했던 연구 주제 퀄리티는 그렇게는 중요하지 않는 건가요

퀄리티도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 거 같아요 근데 본인 연구가이 정도로 퀄리티가 높다라고 하더라도 타분 교수님들이 봤을 때는 그게 확실하게 와닿진 않을 수 있거든요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설득의 과정인 거 같아요 내 연구가 중요하다라는 걸 잘 설득하는게 중요하고 본인의 우수성을 본인이 알아야 되겠죠 근데 반대로 본인이 한 거에 대한 거를 더 크게 얘기할 수도 있어요 그것도 사실은 좀 조심을 해야 되는 부분은 교수님들이 그래도 연구를 굉장히 오랫동안 진행해 보셨던 분들이기 때문에이 학생이 좀 과장한다 싶으면 빠르게 캐치를 하시거든요 그래서 본인이 했던 연구를 있는 그대로 설명을 하되 거기에 대한 우성과 또 한계 런도 잘 설명하면 본인 연구의 우수성을 잘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또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고 하면 지금의 학생들에게 박사 과정을 통해서 deep thinking 하는 능력을 키우라고 꼭 얘기를 해 주고 싶습니다 깊게 생각하는 고찰하는 사실은 너무 바쁘잖아요 우리가 너무 바쁘기 때문에 깊게 생각하지 못할 때가 많은 거 같아요 사회가 굉장히 경쟁적이 때문에 연구 결과를 많이 내려고 하고 실적을 정말 많이 내는데 아이디어를 많이 쓰지만 반대로이 문제를 정말 고차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가 있다고 전 최근에 많이 느끼고 있어요이 연구가 과연 내가 정말 제대로 이해했다고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들 때가 이렇게 있습니다 사실은 사회적인 분위기도 바뀌어야 되겠지만 근데 학생들이 박사 때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고민을 해 보면서 내가 어떠한 거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는 그 능력을 키우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면 전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최근에는 AI 문제를 굉장히 빨리 풀어주기도 하는데 우리가 절대 AI 보다 빠르게 갈 순 없을 것 같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미래에는 어떻게 보면 깊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인정을 받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카이스트에서 박사하고 사회 나가는 사람들은 그게 본인의 굉장히 큰 강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저는 생각을 합니다 방향을 결정할 줄 알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다각도로 생각도 해보고 해보지 못했던 해석도 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그런 훈련을 박사 과정때 하면 굉장히 좋을 것이라고 생각 게됩니다

시간 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갈 길이랑 외에 대해서 정말 많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