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관련해서 내 개인적인 기록 삼아 블로그를 운영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시작하였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나를 위한 과정이면서 남을 위한 과정이기도 하다.
어떤 내용으로 쓸 것인가는 시작 전에는 나도 알 수 없다. 글을 쓰면서 AI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이미지를 다른데서 가져다 쓰기도 하는데, 저작권이라는 벽 앞에 마주하게 된다.
이렇게 막 써도 될까 라는 생각과 함께 멈칫해지기도 하고, AI가 제시하는 정보들이 100%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느새 막 갖다 쓰고 있는 나를 보게 된다.
아직 인공지능이 확산되기 시작한 초기이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에 대해서 공식적인 방안이 아직 없으며 이제 만들어가는 단계일 것이다.
최근 영국에서 열린 AI 안전회의에 참석한 앨런 머스크의 이야기만 들었을 때도 앞으로 인공지능이 가져다줄 파장은 매우 혼란스럽고그 영향력이 치명적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국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기술 발전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크게 우리 삶을 지배하고, 변형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지식, 정보와 관련된 AI 기술은 기존의 기술 유형과는 달리, 사람들의 인식 체계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 예외없이 (ubiquitous하게) 실재적인 영향력을 미친다는 점에서 그 위험이 더욱 커진다.
AI에 대해 공부하면서 순간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오픈AI가 내놓은 '소라'라는 동영상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 구현한 동영상들을 보면서 이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구분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짜를 통해 위안과 즐거움을 얻을 수도 있지만 "가짜"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의도치 않은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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